둘째가 태어나면서 아이들을 어떻게 재울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미 큰방은 장롱, 어른 침대, 첫째의 범퍼 침대로 포화상태였기 때문이다.
첨엔 둘째를 큰방에 아기 침대를 들여 같이 재웠는데 놀라운 속도로 크더니 6개월이 돼서는 급기야 아기 침대에 발이 부딪혀 울다 잠이 깨기를 여러번..-_-;;
‘안되겠다’ 싶어 남편과 잠자리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궁리하기 시작했다.
1. 범퍼 침대 2개를 놓는다
(장점) 현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편하게 잘 수 있다.
(단점)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아이들이 크면 쓰지 못한다. 가격도 무시 못한다.
2. 2층 침대를 놓는다.
(장점) 공간 활용이 좋다. 아이들이 커서도 쓸 수 있다.
(단점) 아이들이 어려서 2층은 사용할 수 없다.
이 정도 생각을 하고 무작정 가구 매장으로 고고싱~!!
2층 침대의 단점은 쉽게 해결되었다. 침대를 1층으로 분리하여 사용 가능한다 것~^^
‘야호!’
그 다음 따져 본 것이
1.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원목!
2. 아이들이 커서도 사용할 수 있게 유아의 향기가 덜 나는 디자인!
3. 품질 대비 착한 가격
이 모두를 통과하여 만난 것이 바로 ‘발도로프 침대’다.
주문하고의 긴 기다린 끝에 우리 품에 안긴 아이들이 첫 침대!
1층 침대로 2개를 놓고,
침대 테두리에 의지하여 ‘범퍼 침대화’ 시켰다. 그랬더니 범퍼 침대에 익숙해 이리저리 맘껏 뒹굴던 22개월된 첫째 아들도 금방 적응하고
침대 테두리에 의지해 모빌을 달아주니, 한층 넓어진 침대 공간에서 6개월된 둘째 아들도 편히 잠들었다.
애들이 크면 이층 침대로 만들어 공간 활용에도 만점일 것 같다.
발도로프 2층 침대 완전 만족입니다~~^^
작성자 : baldorf
작성일 : 2012-08-14
평점 :
이층침대로도 단층침대로도 다양하게 사용할수있으니
아이들커서까지 잘 사용하실수 있을겁니다.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생각하는 발도로프가
되겠습니다^^